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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AI 사피엔스 시대]투자 영역까지 올라선 AI…금융시장 '게임체인저' 될까(출처 : 전자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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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20-07-29 | 조회 | 37131 |
첨부파일 | |||
원문 : https://www.etnews.com/20200728000185
금융권에서 AI가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 상품이 금융업계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선 '로보어드바이저(RA)'란 용어로 통용된다. RA는 로봇과 전문 자산운용가의 합성어다. 리스크를 피해야 하는 금융권 특성을 고려하면 AI투자 상품 전면 도입은 눈에 띈다. 이미 국내 주요 금융사가 앞 다퉈 AI 투자 상품을 도입했거나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표 사례로 신한금융그룹을 들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AI 투자자문 플랫폼 '네오'를 올해 초 선보였다. 상당수 금융사가 외부기업 솔루션을 도입한 것과 달리 신한금융그룹은 자체 솔루션을 개발했다. 네오는 AI가 직접 투자 상품을 추천하고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오가 직접 자산운용에 참여하는 금융상품도 내놨다. 최근엔 캐나다 AI 전문기업 엘레먼트AI와 함께 '네오 2.0' 개발에 돌입했다. 실제 성적표는 어떨까. 코스콤이 운영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센터'는 상용화된 RA 수익률 성적표를 공시하고 있다. 테스트베드를 통과해 상용화 가능한 알고리즘을 묶은 R*그룹에선 누적수익률이 최고 72%에 이른다. 기간별 수익률 차이는 있지만 누적수익률 20~30%대를 상회하는 RA가 상당수다. AI 투자비결은 데이터에 있다. AI는 국내외, 거시·미시 경제 수치 등 세계 각국의 금융 데이터를 종합한다. 여러 전문가가 할 일을 AI는 쉬지 않고 빠르게 처리한다. 데이터 분석값을 토대로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최적 투자처를 결정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면서도 인건비는 적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